
동국대 4학년 박승재(180cm, G)는 1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1부 대학 A조 예선 조선대전에서 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동국대는 조선대를 108-68로 꺾고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승재는 “MBC배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승리를 거둔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승재에게는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대회였다. 4학년 첫 대회인 대학리그에서 9위로 예선 탈락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MBC배에서도 강호 고려대와 중앙대를 만나 고개를 숙였기 때문이다.
이에 박승재는 “첫 경기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레 공격 기회가 줄어들면서 불리하게 흘러갔다. 리바운드를 강조하지만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의 개인 공격보다는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종별 선수권대회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박승재는 종별 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KBL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프로에서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할 자신 있다. 스스로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1대1 능력이 좋고, 리딩 능력이나 수비도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순위는 상관없다”라며 스스로를 어필했다.
올 시즌 아쉬운 팀 성적 속에 취업 준비 중인 박승재가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프로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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