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93-80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일찌감치 중단되는 바람에 2연승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4경기 만에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오리온이 이길 수 있었던 건 이대성의 활약 덕분이다. 오리온은 1쿼터 한 때 14-25, 11점 차이로 뒤졌다. 경기 흐름을 바꾼 건 2쿼터였다. 이대성은 2쿼터에만 16점을 몰아쳤다. 오리온은 44-49로 점수 차이를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은 2쿼터의 기세를 3쿼터까지 이어나갔다. 결국 70-65로 역전했다. 이대성은 3쿼터에 8점을 올리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대성이 있었기에 역전이 가능했다.
이대성은 4쿼터 막판 10점 차이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쿼터 16점은 이대성의 정규경기 통산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14점. 2쿼터에만 16득점한 덕분에 전반에만 기존 최다인 18점보다 1점 많은 19점을 기록했다.
이대성은 후반에도 15점을 추가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30점에서 34점으로 바뀌었다.
이대성은 이날 자유투를 15개나 얻어 14개를 성공했다. 이대성이 한 경기에서 자유투 14개를 성공한 것 역시 최다 기록이다.
이대성의 이날 경기 유일한 흠이라면 1쿼터에만 3개의 실책을 범해 경기 흐름을 현대모비스에게 빼앗기는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이대성은 이날 6개(개인 최다 실책 9개)의 실책을 했다.
이대성은 “좋은 기록이 나온 건 동료들, 감독님께서 믿어줘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한 덕분”이라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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