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4년 전 되돌아 본 이승우 “신인들이 동기부여가 될 것”

이천/박소민 / 기사승인 : 2024-11-23 17:34: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주어진 시간, 경기를 뛰는 그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승우(23, 193.3cm)는 2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0분 3초 동안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연승(74-58)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항상 이기는 것은 기분이 좋다(웃음). 신인 선수들도 많고 새로운 분위기에서 승리해서 앞으로 더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를 따내 팀의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적재적소에 득점, 팀 동료를 살려주기도 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선사했다.

이승우는 “리바운드를 잡다 보면 여기로 떨어지겠다 보이기도 한다. 또 나도 모르게 공이 떨어지는 위치로 가 있는 것 같다(웃음).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뛰려고 항상 노력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가져가니 그게 기록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겸손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그간의 잔뼈 굵은 D리그 경험으로 코트 밖에서도 신인 선수들과 동료들을 연이어 격려하고 북돋우며 팀워크를 살리는데 앞장섰다.

이승우는 “형들도 다 군대는 다녀와야 고참이라고 하더라(웃음). 아직 갈 길이 멀다. 누구나 경기를 뛰면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의욕이 넘칠 수도 있다. 나는 대부분 격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 기분을 잘 알고 또 그런 역할을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잘 되자는 의미에서 더 선수들을 북돋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2024 KBL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고 곧바로 신인 선수들이 등록되며 이번 시즌 D리그에는 개막부터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비추고 있다. 2021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얼리 엔트리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이승우 또한 이들을 통해 4년 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봤다.

이승우는 “감회가 새로웠다. 나도 처음에 왔을 때 딱 지금 신인들과 같았다. 잊고 있던 모습도 보이고, 초심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신인들이 동기부여로 작용될 것 같다. 나는 얼리 엔트리로 프로에 입성했다. 다 대학교 4학년을 거치고, 가방끈이 길어서 그런지 처음 왔을 때부터 다들 잘하더라”라며 웃었다.

끝으로 이승우는 “늘 준비하고 있다.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준비를 하는 건 결국 내 몫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 날도 추운데 멀리서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셨다. 그에 보답하는 방법은 코트에서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항상 준비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천/박소민 이천/박소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