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김수환, “슛은 신민석보다 내가 낫다”

충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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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의) 슛은 아직 저에게는 안 된다. 전 슛 자신감이 있어서 저보다는 떨어진다.”

성균관대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단국대와 8강 맞대결에서 89-75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중앙대를 꺾은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에서 만난다.

성균관대는 1쿼터에만 38-15, 23점 차이의 우위를 점했다. 2쿼터 한 때 30점 차이까지 앞선 성균관대는 고른 선수들을 기용한 끝에 난적 단국대를 제압했다.

3점슛 2개 포함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수환은 “이겨서 기쁘다. 주축인 조은후가 빠져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으샤으샤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4학년인 김수환은 2021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전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마지막으로 기량을 선보인다.

김수환은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보다 연습한 것만 하자는 마음으로 4학년답게 경기를 했다. 슛 정확도를 올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따라 잡힐 때 맏형으로 끌어주지 못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성균관대의 4강 상대는 고려대다.

김수환은 “저희만의 색깔로 기죽지 않고 파이팅 있게, 선수 기용도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자신했다.

김수환은 슈터로 주목 받지만, 올해 열린 대회에서 결정적일 때 계속 3점슛을 놓쳤다.

김수환은 “1차 대회가 끝나고 체력을 더 키웠다. 상대가 강하게 수비했기 때문이다. 또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보다 실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도록 훈련하며 그 때를 기다린다”고 다음 기회에서는 넣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군산고 동기인 신민석이 고려대 장신 슈터로 주목 받고 있다.

김수환은 “신민석이 중학교 때부터 슛감이 좋았다. 노력을 많이 해서 스텝도 슈터답다. 고려대 슈터하면 민석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그래도 슛은 아직 저에게는 안 된다. 전 슛 자신감이 있어서 저보다는 떨어진다”고 자부심을 내보였다.

성균관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은 4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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