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윤덕주배] “언니처럼 될래요” 방림초교 임세운의 당찬 포부

통영/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1-03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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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림초교가 2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방림초교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3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조직력과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선일초교를 53-35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 방림초교는 김담희와 임세운이 동시에 날아오르며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서 방림초교는 시종일관 선일초교에 우위를 점했다. 임세운(168cm, G)이 선봉장에 섰다. 그는 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임세운은 “상대가 키가 커서 긴장을 하고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 모두 잘해줘서 뿌듯하고 내일 결승전도 오늘처럼 잘해줬으면 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훈련이 끝나고도 개인 연습을 꾸준히 했다. 후배들도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이번 대회서 결승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세운은 농구인 집안이다. 그의 어머니는 농구선수 출신이며 언니 임연서(수피아여중)와는 지난 시즌까지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임연서는 지난해 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여초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군림하며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냈다.

임세운에게 언니는 동경의 대상이다.

그는 “롤모델은 딱히 없다. 하지만, 나도 언니처럼 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 “결승전 상대(성남 수정초교)가 강팀이라 긴장을 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그동안 수정초교에 번번이 졌다. 하지만, 현재 팀 분위기도 좋아 이번엔 꼭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임세운은 “작년에 언니가 MVP를 받았다. 솔직히 나도 MVP를 받고 싶다. 팀이 우승하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라며 MVP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방림초교와 수정초교의 결승전은 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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