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동점 10회 역전 7회를 주고받는 대혈투를 펼쳤다. 명승부 끝에 DB가 91–86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SK는 김형빈(24점), 배병준(23점)이 나섰고 DB는 김철욱(24점 11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맞섰다.
66-65. SK의 근소한 리드로 맞이한 4쿼터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DB가 득점하면 SK가 따라 붙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빛난 쪽은 DB였다. 이용우가 중거리슛과 돌파를 통해 얻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SK는 배병준이 경기 종료 1분 35초 전 천금같은 3점슛으로 1점 차(86-87)까지 추격했지만 직전에 골밑을 책임졌던 김형빈과 장문호가 5반칙으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기세를 몰아 경기 종료 46.7초 전 DB 배강률이 연속 4점을 적립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은 김봉수 코치의 D리그 감독 데뷔경기임과 동시에 지난 2월 D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은 김현호(7점)의 복귀경기였다. 거기에 접전 승부에서 뒷심을 발휘한 DB는 일석삼조 승리를 따냈다.
#글_조태희 인터넷기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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