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합류해 조직력 다지는 전자랜드 "결국 공수의 시작은 리바운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05 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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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외국선수들이 워밍업을 마친 전자랜드가 지금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9월 2주차부터 본격적인 팀 전술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외국선수인 핸리 심스, 에릭 탐슨은 지난 31일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 일주일간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유도훈 감독은 “심스는 기술이 있는 선수다. 탐스는 젊고, 활동력이 있는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다르다. 올 시즌 각 팀들의 신장이 높아졌는데, 팀 연습을 통해 공격에 좀 더 집중하거나, 수비에 좀 더 집중하거나 하는 역할을 나눠보겠다. 선수들과 조합을 맞춰봐야 할 것 같다”라고 두 선수를 평가한 뒤 본 훈련은 지금부터라고 힘줘 말했다.

“사실 두 선수에게 있어 가장 큰 걱정은 부상이었다. 몸 상태가 안 되어 있을 때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지 않나. 2주 동안 (관리를 했다고 하지만)격리 되어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당장 몸을 부딪히는 것 보다 기초 체력, 체지방 관리 등 기초적인 부분을 잡아줘야겠다고 생가했다. 이번주는 전술 이해, 공수에서 나가갈 방향을 설명해줬고, 앞으로 몸을 부딪히며, 2대2, 3대3으로 늘리며 운동을 할 것이다.”

박찬호가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큰 부상없이 훈련을 소화중에 있다. 그간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유도훈 감독은 “전지훈련, 또 체육관 사용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가 많았는데, 선수들이 스케줄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해줬다. 모든 구단이 마찬가지겠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각자 안전을 기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큰 전력 보강이 없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강상재, 박봉진이 빠진 포스트를 잘 지켜내야만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강상재 쪽에서의 득점 분포를 어디서 끌어낼 지가 관건이다. 외국선수들이 해주는 부분도 있겠지만, 국내 선수들이 같이 해줘야 시너지가 난다. (김)낙현이나 (이)대헌이, (차)바위가 지난 시즌 보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면서 적극성을 가지고 가야할 것이다. 홍경기, 전현우 등도 마찬가지로 해줘야 할 역할들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한 시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퍼즐도 있다. 2021년 1월 11일이면 정효근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의 팀 컬러인 ‘조직력’을 강조하며 “우리가 신장이 타 팀에 비해 작아졌는데, 리바운드가 중요할 것이다. 공수의 시작은 리바운드다. 리바운드를 얼마나 잘 잡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수를 쌓아보겠다”라고 말하며 2020-2021시즌 개막일을 바라봤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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