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마이크 말론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덴버 너게츠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85-9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덴버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됐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이날 덴버는 총 68개의 야투를 시도해 27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39.7%에 불과했다. 여기에 제공권 싸움에서도 38-41로 밀렸다.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까지 노출하며 추격 동력을 완전히 상실한 덴버였다.
가뜩이나 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은 상황에서 2년차 유망주 포터 주니어가 돌발 발언을 이어가 구설수에 올랐다. 4차전이 끝난 후 포터 주니어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말론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포터 주니어는 후반전 왜 슛을 할 수 없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것은 감독에게 달려 있는 문제다"라며 운을 뗀 뒤 "우리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공격에 너무 의존했다. 물론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다른 선수들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물론 감독의 결정에 대해 선수도 충분히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포터 주니어의 이 같은 발언은 시기와 팀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결코 도움이 되는 발언이 아니다. 팬들의 반응도 당연히 좋을 리가 없다.
이미 레딧(Reddit)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는 포터 주니어의 발언에 "Smdh(어이없다)"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포터 주니어는 이날 34분을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 통틀어선 평균 24.0분 출장 12.3득점(FG 45.4%) 7.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사진_AP/연합뉴스, 데미안 릴라드 트위터 캡처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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