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9-7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KGC는 6승 5패로 4위에 올랐다.
KGC의 승리를 도운 변준형은 24분 37초를 뛰며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준형은 KGC가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2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 치열했던 한 골 싸움에서도 공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훈선수 인터뷰실을 찾은 변준형은 “2라운드에서 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9일에 현대모비스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는 변준형이 3쿼터에서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준형은 “체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건 프로 선수로서는 핑계에 불과하다. 난 40분 그 이상인 연장전까지 뛰어도 문제없다. 그저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게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거 같다”라고 답했다.
변준형은 이번 시즌부터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을 전향하며 팀의 앞선을 지키고 있다. 변준형의 이번 시즌 어시스트 기록은 11경기 평균 4.3개이다. “아직은 포인트 가드 포지션이 어색하지만 조금만 더 적응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어이없는 턴오버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 직전 경기인 6일 서울 삼성전에서 김승기 감독의 “요즘 (변)준형이랑 많이 싸운다”라는 인터뷰 코멘트가 화제된 바 있다. “의견 차이가 조금 있을 뿐이다. 감독님이 나에게 지시하시는 부분이 많다 보니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거 같다. 그렇지만 감독님이 지시하시면 선수로서 따르는 게 맞는 거 같다. 어제(6일)도 오늘(7일)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채찍을 더 많이 주시는 편이긴 한데 그만큼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변준형에게도 곧 든든한 앞선 파트너가 생긴다. 박지훈이 군복무를 마치고 2라운드 후반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훈의 합류는 변준형에게 체력 안배와 경기 운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변준형은 “(박)지훈이형이 활동량이 많아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호흡이 잘 맞을 거라 생각한다. 또 지훈이형이 공수 모두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함께 뛰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거 같아 나도 기대 많이 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글_장도연 인터넷기자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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