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거듭된 역전에 석패 안은 유도훈 감독 “선수들이 교훈을 얻었길”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9-21 18:24: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유도훈 감독이 정적인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서울 SK와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86으로 패했다. 3쿼터까지는 경기를 리드했던 전자랜드였지만, 4쿼터 들어 SK의 추격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김낙현의 천금같은 3점슛으로 연장 승부까지 만들어냈으나 끝내 받아든 결과는 패배였다.

대회 첫 경기를 마친 유도훈 감독은 “후반 들어 헨리 심스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러다보니 수비에 문제가 생겼다. 상대의 스크린 프레이에 대한 수비 조직력을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선수들이 공간 활용하는 방법이 미숙한 것 같다”라며 새 식구인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이 개선해야 할 점을 짚었다.

더불어 팀 전체적으로는 결코 빠르지 못했던 템포를 지적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반에 정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면 경기가 어려워진다는 걸 선수들이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접전을 펼치는 상황 속 빛났던 선수가 있었다. 1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분전했던 이대헌. 하지만, 이대헌도 후반에는 2득점에 그쳤고, 연장전에는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분명한 숙제를 남겼다.

이대헌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올 시즌 김지완의 이적, 강상재의 입대로 포지션별 공백이 생겼는데, 그만큼 이대헌이 공격에서 직접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거기서 파생되는 다른 외곽 찬스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외국선수 두 명 모두 인사이드 자원이기 때문에 이대헌이 외곽에서 3점슛을 던져주는 모습이 필요하다”라며 더 많은 성장을 바랐다.

컵대회 첫 경기에서 석패를 안은 전자랜드는 오는 25일 원주 DB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자랜드의 자력 4강행은 불가능해진 상황이며, B조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이 모두 1승 1패가 될 경우 득실차를 따져 다음 스테이지를 기대할 수 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