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딱딱한 분위기→화기애애’ 최초로 팬과 함께했다, 웃음꽃은 2배

청담/최서진 / 기사승인 : 2023-10-30 18: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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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최서진 기자] 말 한마디, 손짓 한 번에 반응이 쏟아지니 분위기가 금세 밝아졌다.

WKBL은 30일 서울 청담동 베르사이유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제까지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 관계자와 미디어만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50명가량의 팬들과 함께했다. 유독 분위기가 좋았던 이유다.

WKBL은 미디어데이 최초로 팬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에 사연과 참석 이유 등을 받아 30명 정도를 초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팬이 진심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했고, 더 많은 팬을 초대하고자 50명가량으로 증대했다.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은 감독과 선수가 입장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를 살렸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의 말에도 팬이 웃으며 호응하니 딱딱한 분위기는 사라졌다. 또 선수나 감독이 인사하거나 말을 마칠 때면 박수가 터졌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미디어데이가 항상 딱딱했었는데, 팬들이 오시니 더 행사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나는 것과 또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익명을 요구한 팬은 “정말 꼭 오고 싶다는 말을 정말 길게 써서 신청했다. 요즘 WKBL이 전반적으로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많이 하려고 하는 것 같다. KB스타즈도 이번에 출정식을 크게 했었는데 재밌었다. 이렇게 함께 하는 이벤트가 많아지는 건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여미모(70) 씨는 “아들이 농구를 좋아해서 같이 보게 됐는데, 내가 더 팬이 됐다. 청주도 가고 지방도 돌아다니면서 응원하고 있다. 미디어데이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김정은 선수를 옛날부터 좋아했는데,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공식적인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에는 팬 사인회도 이어졌다. 팬들은 각 구단 대표선수 모두에게 사인을 받고, 사진도 찍은 뒤 돌아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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