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토론토 랩터스와의 2라운드 2차전에서 102-99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시리즈 2승째를 거뒀다.
17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워커는 이날 승리 이후 쉽사리 코트를 떠나지 못했다. 감정에 복받친 모습이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워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처음 올라온 거 알지 않나”라며 감정적이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료들이 분전해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 이런 동료들과 뛸 수 있어서 고마울 뿐이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워커는 샬럿에서 뛰었던 8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3승만을 거뒀다. 올 시즌부터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게 된 워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6승을 따냈다.
워커는 야투 2/13으로 시작했다.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샬럿 시절이었다면 팀이 크게 뒤처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날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마커스 스마트 등이 분전해주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올 수 있었다. 잠잠했던 워커의 득점포는 경기 막판 가장 중요한 순간에 끝내 터졌다. 클러치 상황을 장악한 보스턴은 승리할 수 있었다.
클러치 활약을 두고 워커는 “나는 많은 슛을 놓쳐봤다. 슛을 놓친다고 낙담하지 않았다. 그저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마커스 스마트는 결정적인 3점을 성공시켰고 제이슨 테이텀도 경기 내내 훌륭했다. 나 답게, 공격적으로 있으려 했다. 그게 잘 통한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워커의 플레이오프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남은 플레이오프에서 워커가 펼칠 활약이 궁금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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