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일본 최강 자존심 지켰다!’ 후지쯔, 내전서 덴소 완파…해외 팀 첫 2연패

부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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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후지쯔가 일본 내전에서 승, 2연패를 달성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에서 덴소 아이리스에 79-65로 승리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후지쯔는 이로써 박신자컵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해외 팀이 됐다. 후지모토 아키(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마에자와 미오(18점 3리바운드), 미야자와 유키(11점 8리바운드 2스틸)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우승을 합작했다.

후지쯔와 덴소는 지난 시즌 W리그에서도 우승을 다퉜던 팀들이다.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모두 후지쯔가 우승을 차지했다.

덴소는 다카다 마키(15점 8리바운드), 기무라 아미(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등을 앞세워 설욕을 노렸으나 후지쯔의 전력이 더욱 견고했다. 후지쯔는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14-20)에 그쳤지만, 마치다 루이에게서 파생되는 속공과 고른 득점분포를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덴소의 속공을 원천봉쇄하는 등 공수 전환에서도 속도감을 더한 후지쯔는 전반을 39-33으로 마쳤다.

후지쯔는 후반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3쿼터에 마에자와의 돌파, 미야자와의 3점슛이 조화를 이뤄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후지쯔는 4쿼터에도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여전히 덴소의 속공을 무력화시킨 가운데 마에자와의 3점슛, 후지모토의 커트인 등을 묶어 다카다를 앞세운 덴소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12점 차로 달아난 마에자와, 미야시타 키호의 2대2 전개는 사실상 쐐기 득점이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후지쯔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주어졌다. 2~3위에 이름을 올린 덴소(1000만 원), 카사데몬트 사라고사(500만 원)도 상금을 받았다. 10주년을 맞아 신설된 최다득점상(누적 최다득점 선수)은 총 146점을 기록한 강이슬(KB스타즈)에게 주어졌다. 강이슬은 부상으로 이디야커피 카드(30만 원 상당)를 받았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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