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에서 덴소 아이리스에 79-65로 승리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후지쯔는 이로써 박신자컵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해외 팀이 됐다. 후지모토 아키(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마에자와 미오(18점 3리바운드), 미야자와 유키(11점 8리바운드 2스틸)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우승을 합작했다.
후지쯔와 덴소는 지난 시즌 W리그에서도 우승을 다퉜던 팀들이다.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모두 후지쯔가 우승을 차지했다.

후지쯔는 후반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3쿼터에 마에자와의 돌파, 미야자와의 3점슛이 조화를 이뤄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후지쯔는 4쿼터에도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여전히 덴소의 속공을 무력화시킨 가운데 마에자와의 3점슛, 후지모토의 커트인 등을 묶어 다카다를 앞세운 덴소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12점 차로 달아난 마에자와, 미야시타 키호의 2대2 전개는 사실상 쐐기 득점이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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