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이틀 연속 단국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연습 경기서 115-64로 완승했다. 전날(16일) 새 단장을 마친 보조 구장에서 창원 이전 후 첫 연습 경기를 펼쳤던 LG. 이날은 시설 점검 차원에서 메인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코트를 누볐다.
단국대는 윤원상, 임현택, 김영현 등 맏형들이 분전했으나 프로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에도 LG는 매번 다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김시래-박병우-조성민-김동량-캐디 라렌으로 출발한 LG는 26-15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단국대는 윤원상-조종민-임현택-김영현-조재우를 선발로 내보냈으나 인사이드 열세를 극복하진 못했다.
정성우-이원대-강병현-박정현-리온 윌리엄스로 2쿼터를 시작한 LG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더욱 신바람을 냈다. 윌리엄스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고, 강병현도 8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들의 활약으로 LG는 56-4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윌리엄스는 전반 막판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상대의 기세를 한 차례 꺾어놓았다. 단국대는 졸업반 3인방(윤원상, 김영현, 임현택)이 중심을 잡았으나 기싸움에서 밀리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LG는 88-59까지 격차를 벌렸다. 김시래-최승욱-정희재-서민수-라렌으로 나선 LG는 모두가 제 몫을 해냈다. 내외곽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가운데 정희재가 가장 돋보였다. 정희재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3쿼터에만 12점을 퍼부었다.
정성우-김준형-이동희-박정현-윌리엄스를 투입한 LG는 4쿼터 절반 정도가 흐르자 국내 선수들로만 남은 시간을 운영했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LG는 김준형과 이동희도 존재감을 뽐내며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백기를 든 단국대는 신입생(김동우, 나성호, 양재일, 유효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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