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소노의 새 사령탑 김태술 감독이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고양 소노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소노는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기존에 지휘봉을 잡고 있던 김승기 감독이 지난 10일 SK전 하프타임에서 선수에게 신체적 폭행과 폭언을 가했기 때문. 이번 사건을 소노는 재정위원회에 맡겼고, 사태가 커지자 김승기 감독은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2대 감독으로 지도자 경험이 전무한 김태술 감독이 선임됐다. 그를 보좌할 코치진으로는 김강선과 최근 원주에서 은퇴식을 치렀던 박찬희가 낙점됐다.
다만 본인이 추구하는 색깔을 선수단에 입히고 끌어내기엔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공교롭게도 김태술 감독의 지도자 데뷔전 역시 선수 생활 몸을 담았던 원주 DB다. 김 감독은 단기간에 어떠한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준비해 왔을까.
경기 전 김태술 감독은 “너무 설레고 흥분된다. 생각보다 안 떨려서 기분도 좋다. 감독이 아니라 소노에 트레이드되어 포인트가드로 뛴다고 생각할 것이다. 크게 기분이 남다르기보다 몸담았던 팀이어서 익숙한 감이 있다. 오히려 잘 됐다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선수들이 3점슛 능력이 있고, 색깔이 짙은 팀이다. 그걸 유지하되, 3점슛 과정 만드는 것을 연습했다. 슈터들도 많이 쏴야 된다는 강박보다 편하게 쏜다는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슈터들을 위한 패턴도 일부로 만들었다”고 말을 더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포제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정현과 앨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디제이 번즈를 중심으로 벤치 자원들의 지원 사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김태술 감독은 “알바노를 잘 막아야 한다. 알바노에서 파생되는 3점슛 찬스나 오누아쿠 봉쇄를 특히 신경 쓸 것이다. 상무에서 전역한 (박)진철이도 외국 선수 수비와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우스갯소리로 (이)정현이에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라고 얘기했다. 이정현은 팀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보배인 선수다. 무릎 부상은 자칫하면 2차 부상의 우려가 있다. 조급하게 복귀하지 말라고 말했다”며 상태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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