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일데폰소는 29일 KT 빅토리움에서 열린 미니 팬미팅에 참여했다.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동안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팬들의 사진 촬영과 영상 촬영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데폰소는 “부모님께서 항상 팬들에게 잘해주고, 팬들과 많은 교류를 하라고 조언해줬다. 그래서 오늘(29일)도 내가 먼저 다가가 이야기했다. 팬과의 장벽을 허물고 싶었다. 앞으로도 팬이 아닌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도중 수원 KT에 합류한 일데폰소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16분 36초를 뛰며 5.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결국 KT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다.
일데폰소는 “지난 시즌 중반에 들어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점점 한국 농구의 시스템을 이해하게 됐다. 시즌이 갈수록 출전 시간이 늘어난 것도 내가 한국 농구에 대해 적응해 나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허)훈이 형도 돌아오고, (문)성곤이 형도 왔다. 좋은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뿐 아니라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시즌보다 더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한 일데폰소는 허훈과 함께 뛴 경험이 없다. 일데폰소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메인 볼핸들러를 맡게 될 허훈과 좋은 호흡을 보여줘야 한다. 일데폰소는 허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허훈의 농구를 많이 봤냐고 묻자 일데폰소는 “훈이 형의 영상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해줘서 훈이 형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있다. 허웅 선수와 경기할 때 정말 잘한다고 느꼈는데, KT 팀원들이 훈이 형도 허웅 선수만큼 잘한다고 하더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수비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농구의 수비 시스템은 내가 해왔던 것과 다르다.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슛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 3점슛과 외곽슛 성공률을 더 끌어 올려서 팀에 기여를 하고 싶다. 다음 시즌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연장계약까지 따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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