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붙는다. 가스공사는 현재 1승 3패로 공동 8위다. 이에 반해 DB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패배를 모르는 팀이다.
DB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개리슨 브룩스의 공백을 제프 위디로 메운다. DB는 발 빠르게 움직여 위디의 선수등록을 마쳤다. 위디가 조금이라도 출전 가능하다. 즉, 디드릭 로슨의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결코 반갑지 않은 상황 속에 경기를 치르는 가스공사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력이다. 니콜슨은 평균 33.7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평균 31.3점의 로슨도 니콜슨 못지 않은 화력을 자랑한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이대헌이 두통과 감기가 와서 몸이 안 좋다. 본인은 뛰려고 했는데 무리가 갈 거 같아서 오늘(3일) 뛰지 못한다. 신주영이 합류했다. 경기를 조금 뛸 거다”며 출전 선수 명단의 변화를 알린 뒤 “상대가 높이가 있는 팀이다. 알바노와 로슨이 잘 하기에 스위치 디펜스를 연습했다. 포스트에서 미스매치가 나면 처음에는 1대1로 막겠지만, 트랩을 들어갈 거다”고 이날 수비 방법을 들려줬다.
로슨을 막는 게 숙제다.
강혁 감독대행은 “처음에는 니콜슨이 매치업을 할 거다. 로슨(의 슛)이 너무 잘 들어가면 변칙 수비도 생각한다. 김종규가 들어오면 매치업이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11월 15일)를 앞둔 선수들이 휴가를 받아 소속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김낙현 역시 마찬가지.
강혁 감독대행은 “몸놀림은 좋다. (DB와 경기 출전을 위해) 유니폼을 입히고 싶다”며 웃은 뒤 “니콜슨도 (김낙현이) 나온다고 하니까 좋아한다. 이대헌도 호흡을 맞춰봤다. 그런 부분은 잘 될 거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니콜슨의 부족한 수비를 메워줘야 한다.
강혁 감독대행은 “니콜슨 외 다른 선수를 데리고 와도 이보다 좋은 선수가 없을 거 같다. 니콜슨은 2년 전에 해봤다. 수비가 약하지만, 국내선수들이 도와주고, 많이 움직이고, 로테이션을 한다. 힉스와 있을 때는 그런 연습을 안 했다. 힉스가 워낙 수비가 좋기 때문이다”며 “니콜슨이 온 뒤 그런 수비를 하려고 하니 안 맞는 부분이 있다. 니콜슨도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 수비까지 많은 활동을 하면 공격에서 힘을 못 쓴다. 수비를 당연히 해야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힘들지만, 좀 더 할 거다. 니콜슨 선택은 최선이었다”고 니콜슨 영입을 만족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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