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68-76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KCC는 16승 12패로 서울 SK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KCC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한 판이다. 4쿼터 한 때 62-64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2분 37초를 남겨두고 터진 김영현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을 통제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잘 따라갔지만, 마지막 4쿼터가 아쉬웠다. 안 해도 되는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래도 선수들은 부상자가 많은,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드완 에르난데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 숀 롱이 홀로 40분을 소화했다. 이상민 감독은 “(숀) 롱 혼자서 40분 내내 고생했다. 롱도 우리 팀도 어느 때보다 더 뛰었는데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에게 11개의 3점슛을 내준 반면, 팀은 단 4개의 3점슛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이상민 감독도 “3점슛 찬스가 부족했다. 시도도 그렇고 성공률(31%)도 낮았다. 반대로 정관장은 우리보다 많이 터졌다. 선수들 사기가 떨어지는 원인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김)동현이와 (윤)기찬이에게 오픈 찬스가 그간 많이 났지만, 오늘(4일)은 그렇지 못했다. (허)훈이와 롱에게 공격이 너무 집중되었다. 중요할 때 개인 득점이 고르게 퍼지지 못한 게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4연패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앞으로 4~5경기를 주축 선수 4명(최준용, 송교창, 허웅, 에르난데스)이 이탈한 상태로 치러야 한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경기까지 지면서 자칫 더욱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지는 4경기 정도가 고비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