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알바노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 DB의 69-63 승리를 이끄는 ‘산타’로 올라섰다. DB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14승 10패의 4위를 유지했다.
또 다시 클러치에 해결사로 등장한 알바노. 그는 66-63으로 쫓기던 경기 종료 13초 전, 과감하게 1:1을 시도했고 이를 깔끔한 3점슛으로 만들어냈다. DB가 어려울 때 늘 해결사로 등장하던 알바노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전 포제션에서 턴오버에 의한 실점을 내줬기에 빠른 만회도 돋보였다.

이어 결승 3점슛 순간에 대해서는 “턴오버를 하면 안 됐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실수라 만회하고 싶었다. (헨리)엘런슨이 탑에서 스크린을 걸어줄 것을 알고 있었다. 해결하는 방법을 1:1로 택한 것 뿐이다. 행운이다. 공간도 잘 열렸고 자신감 있게 던졌기에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상대의 강한 프레스를 뚫어내고도 만든 활약이다. 이날 정관장은 김영현을 필두로 디나이 수비, 스위치 수비까지 알바노의 득점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그럼에도 알바노는 19점을 가뿐히 얹었다.
알바노는 “지난 경기를 돌려봤다. 내가 어떤 것을 더 잘했어야 했는 지 알아갔다. 공을 어떻게 잡고, 토킹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연구했다. 정관장은 강한 수비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 힘들었지만, 연구한 것을 코트에서 잘 드러낸 것은 좋았다”라고 말했다.
엘런슨과의 2대2 게임 전개도 갈수록 좋아진다. 알바노는 “엘런슨과의 호흡은 현재진행형이다. 많은 대화를 하는 중이다. 그간 같이 뛴 선수와 비교한다고 해도 대단한 선수다. 내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할 지 도움을 많이 주는, 유능한 선수다”라고 엘런슨을 칭찬했다.
끝으로 갈수록 치밀해지는 상대의 수비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상황을 읽고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몰린다면 한 군데가 비어있다. 그러한 기회들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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