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후지쯔가 2년 연속 왕좌 타이틀을 얻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덴소 아이리스와의 결승전에서 79-65로 승리했다.
후지쯔는 2년 연속 박신자컵 가장 높은 곳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신자컵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해외 팀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후지모토 아키(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마에자와 미오(18점 3리바운드)도 활력소 역할을 했다.
후지쯔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보내는 중인 구사카 히카루 감독. 그 역시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기며 사령탑으로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덴소는 일본 팀과의 경쟁에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다카다 마키(15점 8리바운드), 기무라 아미(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빛났으나 후지쯔의 탄탄함을 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우승팀 후지쯔와 준우승팀 덴소에게는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음은 결승전 종료 후 만난 양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후지쯔 구사카 히카루 감독
경기 총평
우승 실감이 안 난다. 목표를 위해서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박신자컵은 그 중간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박신자컵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대회 직전 우승 확률 20%라고 언급
내 코칭 스타일은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해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첫 두 경기에서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하는 비중이 많았다. 그렇지만 중간에서 내가 개입을 늘려야 했다. 그 시점에서 팀도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웠다. 벤치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끝까지 응원 해주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줬다. 경기를 나가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했을 텐데 이해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경기 총평
팀이 전체적으로 나아졌다.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여러 실력있는 팀을 만났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후지쯔 상대
힘든 경기였지만, 좋은 경기였다. 박신자컵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했다. 후지쯔는 좋은 팀이다. 후지쯔의 실력까지는 본받지 못했다. 그들이 더 적은 턴오버를 기록했고, 좋은 슛을 쐈다. 그렇기에 그들이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팀 평가
빠른 공격을 펼친다. 격한 경기를 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같다. 격차가 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인상적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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