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이끈 고려대 김태형 코치, 가드 4명 투입한 이유는?

안암/박소민 / 기사승인 : 2024-03-25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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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박소민 인터넷기자] 김태형 코치가 고려대의 41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고려대학교는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 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96–55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이다.

경기 후 김태형 코치는 “일단 이겨서 기분 좋다. 처음 시작이 조금 좋지 않았다. 상대편이 우리를 상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상대가 천천히 공격을 해서 우리의 득점을 봉쇄하는 전략을 택했다. 연연하지 않고 공을 잡자마자 빨리 공격을 전개했던 게 잘 된 것 같다. 우리의 스타일대로 하니 게임이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박정환, 김도은, 석준휘, 윤기찬, 이동근이 선발 출전했다. 가드 네 명과 포워드 한 명을 선발로 내세운 파격적인 행보. 이에 대해 김태형 코치는 “빅맨이 다쳤다. 그래서 우리는 기동력을 장점으로 가져가야 한다. 빠른 경기를 위해 가드 4명을 먼저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위기의 순간도 존재했다. 직전 한양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81-51로 30점 차 대승을 거둔 것과 달리 고려대는 1쿼터 시작부터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하며 명지대를 상대로 진땀을 흘렸다. 1쿼터 후반부터 중심을 잡기 시작한 고려대는 2쿼터 들어 이동근의 팁인 득점과 문유현의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을 39-21로 마무리한 고려대는 맹공격을 퍼부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김태형 코치는 “전반에 우리 속공이 2개밖에 없었다. 전반 미팅을 하고 나왔을 때 선수들에게 ‘첫 패스가 빨리 나와야 한다. 공이 빨리 넘어와야 속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해서 임해줬던 게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고려대는 선발로 나섰던 석준휘를 포함해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신입생 정승원, 심주언, 김정현다니엘을 모두 기용하며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했던 이도윤을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경기에 투입했다.

김태형 코치는 “(석)준휘 말고는 다른 신입생 선수들 모두 부상이 한 번씩은 있었던 선수들이다. 그래서 신입생들이 적응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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