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가드진, 이기는 농구하길 바란다” 유도훈 감독이 생각하는 변준형과 박지훈, 그리고 문유현의 효과

안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4 1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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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상준 기자] 정관장이 단독 2위를 지켜냈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76-68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19승 10패의 정관장은 단독 2위를 사수했다.

62-51까지 앞서던 경기가 경기 막바지 64-62로 쫓기는 흐름이 되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KCC에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앞섰고, 귀중한 1승을 따낼 수 있었다. 전날(3일)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의 자유투 미스로 인한 패배(74-76)의 기억도 지워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KCC가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은 방심하는 모습 없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이런 경기가 어려운 경기라고 느낀다. 전반전 박정웅과 김영현을 필두로 한 허훈 봉쇄는 잘 됐다고 보지만, 공격 리바운드(11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그에 따른 세컨드 찬스 득점(14점)허용도 많았다. 그래도 타이트한 일정 속 선수들이 너무나도 힘들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신인 문유현은 홈 데뷔 경기에서 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문유현이 지속적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기존 변준형은 물론 박지훈과의 궁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해진 셈.

유도훈 감독은 “가드 자원들이 많다. 세 선수(문유현, 변준형, 박지훈)의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생각해야 한다. 뛰어난 자원들이다. 본인들이 코트에 있을 때 각자의 장점을 살리고,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낸다면 수월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세 명의 가드를 동시에 평가했다.

이어 “1라운드는 박지훈, 2라운드는 변준형이 각각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가 있었다. 문유현까지 합류한 지금이 진짜 레이스의 시작이다. 코트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기는 농구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현 시기의 중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3쿼터 종료 7분 13초 전, 렌즈 아반도가 플로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것. 착지 과정에서 김동현과의 충돌로 발목에 충격을 입은 아반도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렌즈)아반도는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아반도의 상태를 전하며 “백투백 일정을 치렀다. 선수단 전반적으로 푹 쉬고 다시 준비해야할 시기다”라고 휴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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