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전창진 감독, “가용 인원 줄어 걱정”

고양/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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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혜진 인터넷기자]KCC가 소노를 꺾었지만, 전창진 감독은 웃지 못했다. 완전체 구상이 다시 틀어졌기 때문이다.

부산 KCC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KCC는 6승 달성과 동시에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소노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양팀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KCC 전창진 감독

소감
힘들게 경기를 했다. 이기고 있을 때 안일한 실책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마무리를 잘 해서 다행이다. 그런데 가용 인원이 자꾸 줄어들어서 큰 걱정이다.

허웅은 왜 출전하지 못했나
등에 담이 와서 못 내보냈다. 송교창도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복귀가 얼마나 걸릴지는 내일 결정 될 것 같다. EASL 경기가 다음주 화요일에 있는데, 그 때도 안될 것 같다.

일정이 빡빡한데 로테이션 구상은?
고민을 해보고 기존의 선수들을 데리고 오늘처럼 해야 한다. 전준범이 슛감을 찾아서 다행이다.

최준용 활약에 관해
최준용은 그 정도는 해야한다. 빠른 공격에서 턴오버가 좀 나왔다. 준용이가 하는 역할은 수비와 공격에서의 리딩이다. 얘기를 많이 하고 있고, 선수도 이행하려 노력한다.


버튼의 공격 정확도는 만족하나

오늘은 만족해야 한다. 29득점 20리바운드면 외국 선수의 역할을 다한 것이다. 소노는 오늘 수비가 좀 약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 때문에 오늘 버튼이 편하게 경기를 했다.
 




소노 김태술 감독

소감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펜스에서의 팀플레이가 좋았다. 수비도 공격적으로 갔는데, 적극적이어서 좋다. 조금 아쉽지만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

계속 아쉽게 지는데, 승리 위해 필요한 점
4쿼터가 문제다. 핑계는 아니지만, 3쿼터까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는데 내가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다들 체력 소모가 심하다. (이)재도나 외국 선수가 마무리 해줘야 하는데 (앨런)윌리엄스는 중간에 목이 아프다고 나갔다. (디제이)번즈도 작전 타임 이야기한 것과 다른 플레이를 할 때가 있었다. 내가 더 연구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다.


이근준의 활약에 관해

연습 때는 저런 상태가 아니었다(웃음). 고교 때 미리 봤더라면 더 빨리 썼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에서 당장 저 정도 슛을 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좋았다. 스크린에서 빠져나가는 과정 등에서 어려운 점이 있지만, 3번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슈터들을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임)동섭이가 몇 개씩 넣어주고 있지만 이근준이 오늘처럼 해준다면 공격 패턴을 더 만들어서 활용 가능할 것 같다.


선수들과 전술적인 소통은 잘 되나

패턴을 심플하게 가져 가려 한다. (이)재도 한테도 심플한 패턴을 알려주려 한다. 그러나 기존에 했던 것과 달라서 혼란이 있을 것이다. 나도 많이 준비해야 한다. 지금은 재도가 마무리까지 할 수 있게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는게 중요하다. 꼭 패턴이 아니더라도 얼리 오펜스 등에서 잘 연구해보겠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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