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실전 나선 숀 롱,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반응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18 1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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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숀 롱의 첫 실전은 어땠을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용인 연습체육관에서 부산 KT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현대모비스의 1옵션인 숀 롱 역시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첫 선을 보였다. 선발 출전한 숀 롱은 1쿼터 5분, 3쿼터 5분간 첫 선을 보였다.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였지만, 코칭스태프 측에서 컵대회를 앞두고 몸 사태를 살펴보자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 숀 롱은 이번 연습 경기에서 9분 20초간 뛰며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외곽을 오가는 활동범위가 넓으며, 신장 대비 패스 센스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숀 롱이지만, 아직까지는 몸 상태가 필요해보였다. 게다가 최근 10일 팀 연습경기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또한 영향을 끼쳤다.

첫 연습 경기를 마친 숀 롱은 “아직까지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또 (20일부터 시작되는)컵대회를 통해 다른 팀이 어떤 농구를 하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정규리그가 시작되면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발목 상태에 대해서는 “경기를 할 때 득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움직임을 먼저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간 배웠던 스킬을 써보는데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재 함께 뛰며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은 어떨까. 이종현은 “처음 훈련을 같이 했을 때는 위력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점점 왜 숀 롱, 숀 롱 칭찬하는지 알겠더라. 패스 센스가 좋고, 공격력도 좋다. 높이도 있다 보니 수비가 몰리면 패스까지 가능하다보니 같이 뛴다면 든든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지훈은 “숀 롱이 아직까지 몸이 100%가 아니다. 아직까지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 못해 더 경기를 뛰어봐야 알 것 같다. 연습 할 때 보면 숀 롱의 별명이 호주에서 ‘짐승’이라고 하더라. 플레이가 짐승 같아서라는데, 별명이랑 어울리는 플레이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숀 롱은 두 선수는 물론 장재석까지 포함한 포스트진에 대해 “각 선수마다 장점이 있다. 장재석은 적극성이 있는데, 경기를 뛰다 보면 나도 그렇게 하려 한다. 함지훈은 투맨게임을 잘한다. 이종현은 신장이 높아 랍패스를 잘준다”라고 말하며 각자의 장점을 전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18일 오후 발표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월 9일,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되는 LG,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현대모비스 뿐만 아니라 숀 롱의 말처럼 팀 컬러와 전력을 살펴볼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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