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김강선-최진수 35P 합작’ 오리온, 상무와의 첫 경기서 30점차 대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9-20 1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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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오리온이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고양 오리온은 2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상무와의 C조 첫 경기에서 101-71로 승리했다. 강을준 감독의 9년 만의 KBL 복귀전이자 FA 최대어였던 이대성의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은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김강선이 18득점(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최진수도 1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제 몫을 다했다. 외국선수 제프 위디(11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와 디드릭 로슨(16득점 14리바운드 1스틸)도 무사히 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상무는 정효근이 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고군분투했지만, 객관적인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기선제압은 상무의 몫이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정준수, 정효근, 이우정이 3점슛을 터뜨린 상무는 김진유까지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13-3까지 앞서나갔다. 초반 위디만이 돋보였던 오리온도 김강선과 최진수가 외곽에서 뒤늦게 힘을 보태며 동점(17-17)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무는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정효근의 골밑 득점에 최원혁이 속공을 책임지면서 21-17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쿼터 막판 살아난 오리온의 화력이 이어지면서 2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최진수의 3점 플레이에 이어 김강선이 역전 득점을 올리자 상무는 정효근의 스틸을 최원혁이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맞받아쳤다.

오리온은 2쿼터 후반 디드릭 로슨이 벤치로 물러난 상황에서 국내선수들끼리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강선의 외곽 지원에 이어 최진수와 이대성의 속공까지 더해져 46-39로 전반을 마쳤다.
 

 

앞서기 시작한 오리온은 3쿼터에 승부를 결정냈다. 쿼터 초반 최진수와 김강선의 속공으로 더 달아난 오리온은 이대성의 슛감까지 돌아오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상무는 3쿼터 3점슛 성공률이 10%(1/10)에 그친 게 뼈아팠다. 박재현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진 오리온은 74-51로 여유 있게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는 승부에 큰 영향이 없었다. 상무가 최원혁을 앞세워 분위기를 살려보려 했지만, 로슨이 연속 5점을 올리며 이를 무색케 했다.

남은 시간은 양 팀이 조금씩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그대로 흘러갔다. 승기를 굳힌 오리온은 임종일, 전성환, 최승욱 등 벤치 멤버들도 모두 투입하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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