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가스공사 신인 신주영·김태호의 환영식이 대구체육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개막식을 열었다. 홈 개막을 맞아 가스공사는 2023 신인 선수 신주영, 김태호의 부모님을 대구체육관으로 초대했다.
하프타임 동안 신주영과 김태호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드래프트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후 두 선수는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 묵묵히 헌신해 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큰절을 올린 후 꽃다발을 안겨드렸다. 두 선수의 부모님은 물론 관중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29일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구체육관에서 만난 신주영과 김태호에게 당시 소감을 물었다.
신주영은 “부모님께서 어릴 때 사진을 보고 감정이 북받치셨는지 울컥하셨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구단에 매우 감사하다. 아직 대단한 선수가 아니지만 많이 환영해 주신 팬분들한테도 감사하다”고 구단과 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호는 “영상을 보고 감동했는데 부모님 얼굴을 뵈니 더 울컥했던 것 같다. 근데 관중이 많아서 긴장이 더 많이 됐던 것 같다”며 당시 소감을 이야기했다.
가스공사의 1라운드로 지명된 신주영은 팀 훈련 도중 손가락이 골절돼 출전이 미뤄지고 있다. 신주영은 “예정일보다 이르게 철심을 뺐다. 생각보다 손가락 상태가 좋아서 볼 경합같이 과정 없는 훈련은 똑같이 소화하고 있다. 원래 예정보다 조금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손가락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어 신주영은 “팀에 들어오자마자 부상을 당하게 됐다. 앞으로는 부상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쳤던 햄스트링이나 발목을 잘 보강하고 있다. 이제 코트에서 더 좋은 모습,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가스공사의 2라운드로 지명돼 컵대회에서 3분 동안 출전 기회를 가졌던 김태호는 29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김태호는 신인이지만 굉장히 열심히 한다. 밤늦게까지 간절하게 연습해 기회가 된다면 주고 싶다”고 했다.
김태호는 “아침에 엔트리에 들 줄 모르고 운동을 하던 중 엔트리에 든 걸 보고 놀랐다. 1분을 뛰든 10초를 뛰든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조금 느리고 더디더라도 정확하게 단단히 짚고 올라갈 생각이다”고 경기 각오와 함께 목표를 이야기했다.
#사진_ 점프볼DB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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