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부산 KT와 원주 DB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로 관심이 쏠렸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형제 대결에 관심이 많았을 건데 훈이가 뛰지 못한다. 아쉽게 형제 대결이 무산되었다”며 “LG와 경기 때 훈이가 중간에 허리를 삐끗했다. 마사지를 받은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어제(12일)도 치료와 마사지를 받았는데 오늘 경기를 뛰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되었다”고 허훈의 결장 사실을 알렸다.
광주 나산과 골드뱅크, 여수 코리아텐더 시절 포함해 팀 최초로 개막 2연승을 달린 KT는 주전 포인트가드 없이 DB와 경기에 나섰다.
서동철 감독은 김윤태를 비롯해 김수찬, 정진욱 등이 허훈의 빈 자리를 메워주기를 바랐다. 그렇지만, KT는 실책으로 쏟아내며 5분 21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1쿼터 5분 동안 실책 6개를 범한 KT는 남은 5분 동안에도 4개의 실책을 추가했다. 1쿼터에만 10개의 실책을 기록한 것이다.
KT는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15.5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었다. 한 경기에서 나오는 실책의 2/3를 1쿼터에 기록했다.
1쿼터 실책 10개는 정규경기 통산 공동 6위다. 최다 기록은 SK와 동부(현 DB)가 가지고 있는 12개. KT가 1쿼터에 10개의 실책을 범한 건 최초다.
두 외국선수(존 이그부누, 마커스 데릭슨), 김종범, 박준영이 각각 2개씩, 양홍석과 김수찬이 각각 1개씩 실책을 기록했다.
1쿼터가 아닌 한 쿼터로 범위를 넓히면 실책 10개는 공동 15위. KT의 전신인 나산이 2쿼터에 11개의 실책을 범한 적이 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