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33점 폭발' DB, 연장 접전 끝에 소노 제압하며 40승 고지 점령

원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4-03-24 1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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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DB가 소노를 제압했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6-84로 승리했다.

김종규, 강상재, 디드릭 로슨이 없는 가운데, 이선 알바노와 제프 위디가 53점을 합작했다. 오랜만에 코트를 밟은 김훈도 10점 3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DB는 분위기 반전과 함께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한편, 소노에선 최근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넣고 있는 이정현이 이날 15점에 머물렀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39점 31리바운드로 괴력을 과시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이정현과 오누아쿠는 이번 시즌 소노가 내세우는 강력한 원투펀치다. 특히 오누아쿠는 6라운드 들어서 평균 22.1점 16.4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 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확연하게 올라섰다.

1쿼터부터 DB는 오누아쿠와 이정현과의 2대2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오누아쿠에게 초반 10분 동안 7점 8리바운드를 내주며 페인트존을 공략당했다. 오누아쿠는 뛰어난 보드 장악력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와 패싱 센스까지 곁들여 동료들의 속공 득점도 만들어냈다.

2쿼터 들어 DB의 전방 압박 수비이 빛을 발했다. 이용우, 김훈, 알바노는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역전을 이끌었고 소노의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해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DB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오누아쿠를 막지 못하며 다시 열세에 놓였다.

37-40으로 후반을 시작한 DB는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소노 이정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까지 완벽하게 봉쇄에 성공했다. DB는 3쿼터 소노의 3점슛 시도를 전부 무위로 돌렸다.

2점 앞선 채(56-54) 마지막 쿼터를 시작한 DB는 재차 오누아쿠를 당해내지 못했다. 공격 실패 이후, 소노에 속공까지 내주며 쉽게 실점했다.

알바노와 위디가 해결사로 나섰다. 알바노는 전반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박인웅과 위디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힘겹게 리드를 되찾아왔다. 패색이 짙었던 승부처 상황, 알바노가 고의로 자유투를 놓친 후 점퍼까지 추가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DB는 오누아쿠에 연속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계속해 알바노가 위용을 떨쳤다. 이정현까지 5반칙으로 몰아넣은 후, DB는 김훈의 외곽포로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수비에 성공, 박인웅의 레이업은 승부를 매조짓는 버저비터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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