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8연승 막아선 위성우 감독 “힘들 때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7 20:22: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부산 원정을 다녀 온 후 7연승 중인 상대를 만났다.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은행 농구의 진정한 진가가 드러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알 수 없었던 치열한 승부였다. 김단비의 돌파 득점과 이명관의 코너 3점슛으로 뜨거웠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후 위성우 감독은 “힘들다(웃음). 매번 이렇게 힘들게 이기는 게 아니면 못 이기니까 어쩔 수 없다. 부산 원정을 다녀와서 선수들이 몸이 무거워 보였다. 감독인 나도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든데 선수들은 더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힘들 때 집중력이 나오는 것이다. 컨디션 좋을 때 잘하는 것보다. 힘들 때, 그리고 연승을 타고 있는 분위기 좋은 상대를 만났을 때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시즌 전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객관적인 전력에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김단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었다. 위성우 감독 또한 이를 언급하면서도 우리은행의 농구를 강조했다.

“휴식기까지 4경기가 남았다. 다 이길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선방해야 한다. 휴식기 때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준비할 생각이다. 우리 팀이 사실 경기를 쉽게 이길 수 있는 전력이 안 된다. 그걸 요구할 수 없다. 이날 (이)명관이도 그렇고 중요할 때 선수들이 하나씩 해준다. 이게 우리은행 농구에 큰 자산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상윤 감독은 “약속된 수비를 잘하다가 실수가 나와서 3점슛 2개를 허용했다. 그리고 앞선 가드들이 어리다 보니까 실수가 좀 나왔다. 세밀한 부분에서 구멍이 나는 바람에 안 줘도 될 점수를 줬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결국, 리바운드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실점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 부분들을 계속 상기시키고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