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서울 삼성과의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은 웃지 않았다.
승리 후 전창진 감독은 “군산에 오기 전에 국내선수들의 부상이 많았다. (이)정현이부터 (송)교창이, (유)병훈이, (송)창용이 모두 몸이 좋지 않아서 연습 겸 맞춰보려고 했다”라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경기 감각이 쉽게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삼성이랑 한 경기가 남아있고 선수들 컨디션을 올리면서 맞춰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컵 대회는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컨디션을 찾아가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소는 있었다. 전창진 감독은 “(유)현준이가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최근 한 달 전부터 몸을 끌어올렸는데 경기를 조율하거나 좋은 패스를 주는 능력이 상당히 좋았다.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현준과 달리 아쉬운 선수들은 분명 존재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유병훈, 김지완 등이 바로 그 대상.
전창진 감독은 “훈련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다음 경기 때는 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상상 초월할 정도로 경기 운영이 안 되는 걸 보고 놀랐다.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바랐다.
끝으로 컵 대회에 나서지 않을 새 외국선수 타일러 데이비스에 대해선 “부상이 심한 정도는 아니다. 트레이너가 말하기를 근력차가 있어 장기 레이스에 지장이 있을 거라고 하더라. 근력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팀 플레이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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