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임종호 기자] 오리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대성(30, 190cm)이 이적 후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대성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2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전에서 101-71로 상무에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상대의 기세에 눌렸으나 김강선(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최진수(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웃었다. 이적생 이대성은 27분 11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1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이대성은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오랜만에 공식 경기를 치렀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나름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서 기분 좋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초반에 리듬도 못 잡고 팀원들이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갈 때 가드로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 그래도 감독님이 계속 괜찮다고 독려해주셔서 후ᄇᆞᆫ에는 좀 더 마음 편하게 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역할적인 부분에서 우리끼리 혼란스러웠다. 외국 선수들이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프로 팀과 연습 경기도 처음이었다. 오늘 경기가 좋은 리허설이 됐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위한 예방 주사를 맞은 것 같다. 그래도 프로페셔널한 선수들이니 시즌 개막에 맞춰서 감독님이 기대하시는 이상으로 몸을 만들어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했다.
아마 최강 상무를 상대로 첫 승을 챙겼으나 이대성은 22일 KT전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KT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프로 팀과의 경기서 첫 승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그 날 경기 역시 무조건 승리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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