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이한별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 시즌 마지막 홈경기 필히 승리를 선물하자던 약속 지켰다.
서울 삼성은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96-87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삼성은 연패를 끊고 팬들에게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23일 S더비전에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 코번은 팬들을 위해 마지막 홈경기를 꼭 승리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26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정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23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을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 초반까지 접전이었지만, 이정현이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클러치 상황 활약에 대한 질문에 “농구하며 그런 상황을 많이 마주했다.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이겨내는 법도 터득했다. 팀에서 내가 그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서 그 믿음에 보답하려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또 클러치 상황에서 팀원들이 나에게 공을 넘겨주고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 나를 믿어준다는 것을 느꼈고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라며 책임감 있는 주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시즌 마지막 홈경기라 더 열심히 뛰었다. 코번이 발목 부상임에도 마지막 홈경기 꼭 뛰고 싶다고 해서 팀원들이랑 다같이 힘을 얻었다. 특히 삼성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오늘만큼은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팬들께 승리 선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작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 모두 힘든 시즌인데,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마지막 홈경기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 또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삼성은 경기 전 팬들에게 필히 승리를 선물하자는 약속을 지켰다.
#사진_문복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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