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발 역전의 카운터’ 결승 3점슛 이명관 “자신 있었다”

용인/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7 2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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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경기 종료 50초 전, 이명관(28, 173cm)이 날린 비장의 한 방이 삼성생명의 8연승을 막아냈다.

이명관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16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62-6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점 차로 쫓긴 경기 막판 결승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의 승리의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명관은 “상대는 연승 중이었고, 우리는 연패 위기였다. 공동 2위와의 경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다. 그냥 자신 있게 하려 했고, 그게 코트에서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라운드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48-55로 패했다. 점수 차는 7점에 불과했지만, 사실상 4쿼터에 끝난 경기였다. 이명관 또한 무득점에 턴오버 3개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이명관은 지난 맞대결 완패가 약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명관은 “나한테는 약이었다. 나 자신한테 화가 났다. (김)단비 언니도 많이 힘들다. 내가 혼자 다 하겠다는 아니지만, 주저 없이 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게 잘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미련이 남기 때문에 생각을 안 하려 한다. 이날은 접전 상황에 점수를 주고받는 상황이었다. 머뭇거리면 들어갈 것도 안 들어가니까 자신 있게 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명관은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5점 차(62-57)로 격차를 벌리는 득점이자, 우리은행의 결승 득점이 되었다. 위성우 감독이 “막판 명관이의 3점슛이 이날 경기의 히트작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한 방이었다.

이명관은 이 순간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도박에 가까운 공격이었다. 그게 안 들어갔다면 상대에게 속공을 내주며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쏘는 순간만큼은 자신 있었다.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득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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