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11-86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13승 14패(6위)가 되면서 5위 서울 SK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KT는 외국선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힉스와 데릭 윌리엄스 듀오로 시즌을 꾸리는 중이지만, 이들이 소위 말해 ‘하드 캐리’를 하는 경기는 적다.
힉스의 경우 25경기 평균 11.3점을 기록 중이다. 타 팀의 1, 2옵션 외국 선수를 통틀어도 미진한 기록이다. 윌리엄스는 평균 득점(16점)은 힉스보다 많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슛 셀렉션으로 경기를 그르칠 때가 많다.
외인 득점에서 폭발력을 내지못한 KT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5년의 마지막 경기이자 홈 경기에서 힉스와 윌리엄스는 희망찬 2026년을 예고하는 활약을 펼쳤다.
힉스가 먼저 나섰다. 전반전 시도한 10개의 야투 중 9개를 성공, 23점을 쏟아내며 리드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러자 윌리엄스는 3점슛 3개로 효율적인 지원사격을 했다. 58-42, KT가 크게 앞서나간 힘이었다. 외국 선수에게 바라는 모습 그 자체였다.

힉스는 이후에도 3점슛과 중거리슛, 덩크슛까지 가리지 않고 득점 사냥에 나섰고 39점을 찍었다. KT도 89-65,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일찌감치 승리에 다가섰다.


총 6개의 3점슛 포함 57점을 합작한 외인 듀오의 활약이 만든 풍경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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