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7-53으로 승리했다.
레나드 프리먼(13점 13리바운드 3블록)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허웅(16점 4어시스트)은 쐐기 3점슛을 터뜨렸다.
DB는 4연패에서 탈출, 5할 승률(6승 6패)에 복귀하며 전주 KCC와 공동 5위가 됐다. 4위 안양 KGC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1승에 그친 KT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4위 KGC에 0.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졸전이었다. 총 17개의 실책(DB 8개, KT 9개)이 나온 가운데 DB, KT는 3점슛도 각각 2개를 성공하는 데에 그쳤다. 공격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셈이다. 결국 DB와 KT는 전반에 총 47점(29-18)에 그쳤다. 이는 올 시즌 1경기 전반 최소득점이었다.
3쿼터 역시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지만, DB는 주도권만큼은 유지했다.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며 체력싸움을 펼쳤고, 3점슛은 잠잠했으나 속공득점은 꾸준히 만들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3-35였다.

DB는 4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급격히 밀린 가운데 양홍석에게 기습적인 3점슛까지 내줘 추격을 허용한 것. 4쿼터 한때 격차는 4점까지 줄어들었다.
DB가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프리먼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전환한 DB는 경기종료 2분여전 허웅의 3점슛을 더해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DB는 곧바로 김동욱에게 추격의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후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홈에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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