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3-81로 물리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6라운드에서 5연패라는 늪에 빠졌다. 이날마저 져서 6연패 속에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수원 KT와 맞붙기 위해서는 꼭 승리가 필요했다.
이는 정관장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정관장은 승리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했다.
승리를 바라는 양팀의 의지가 부딪히자 코트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7.5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이었다. 연장전까지 가는 흐름이었던 이 승부를 끝낸 건 신민석이었다. 신민석은 0.7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승리 소감
연패라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마지막 경기를 기분좋게 이겼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더 좋아질 거라서 플레이오프에서 효과가 나올 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속 타게 했던 신민석
키워야 하는 선수는 맞다. 시즌 중간 즈음 어깨를 다쳐서 재활 한 뒤 개인 미팅을 하며 부지런하고 강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도수 코치와 새벽운동을 시작했다. 훈련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한 게 조금씩 나온다. 김도수 코치도 뿌듯할 거다. 훈련량 이야기를 하는데 어린 선수들이 훈련량을 가져가야 한다. 민석이가 공감을 하면서 노력을 하는 것에 저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2쿼터 때 최진수를 투입하려다가 안 했다.
수비 때문이다. 스위치 디펜스를 하려고 했는데 정효근을 빼길래 투입을 안 했다.
이우석의 활약
수비와 활동량 등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고민이 많다. 못 해서가 아니라 출전 시간 때문이다. 옥존과 김지완이 더 올라와줬으면 한다. (6강 플레이오프까지) 4일 동안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겠다.
최진수를 배스 수비로 시험하지 않았다.
최진수의 컨디션이 가라앉아 있다. 민석이도 있다. 고참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열심히 해줄 거라고 믿는다. 경험이 있어서 플레이오프에서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총평
끝까지 열심히 했다. 3쿼터 때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부상이 많았던 이번 시즌 돌아보면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트리플크라운을 하고 주축 선수들이 이적과 은퇴를 했다. 1,2라운드 때 선전을 하면서 2위까지 올라갔는데 먼로까지 나가면서 우승했던 선수들이 모두 나간 뒤 경기력이 떨어졌다. 선수들도, 저도 많이 배운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한다.
어떻게 다음 시즌 준비
수비부터 맞춰봐야 하고, 공격에서도 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움직이는 공격을 준비해야 한다. 부상이 많아서 부상이 안 나오게 하면서 수비나 기술적인 면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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