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21점’ 현대모비스, LG와 접전 끝에 시즌 첫 승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4 2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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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G는 첫 2연패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82-79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와 LG는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숀 롱은 21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김민구는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제몫을 했다. 장재석은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이현민은 10어시스트(3점 2리바운드)를 배달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캐디 라렌은 16득점(8리바운드)했다. 서민수는 LG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인 11점(4리바운드)을 올렸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런 흐름은 전반부터 감지되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의 중심에 섰던 롱 대신 1쿼터 중반 자키넌 간트를 투입했다. 이 때부터 장재석이 득점을 주도했다. 롱은 6점, 장재석은 8점을 1쿼터에 기록했다. LG에선 1쿼터 16점 중 라렌 혼자서 11점을 책임졌다.

2쿼터에선 반대였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가장 많은 7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민구와 김국찬이 11점을 합작했다. LG에선 각각 8점과 7점을 기록한 김동량과 조성민이 돋보였다.

1쿼터도, 2쿼터도 쿼터 마무리에서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1쿼터 막판까지 최다 점수 차이가 2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6-16으로 동점이던 1쿼터 막판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20-16, 4점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김동량에게 연속 4실점하며 34-36으로 역전 당했다. 2쿼터 2분 21초부터 LG의 실책을 3개 끌어내며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연속 8점을 올려 42-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LG는 1,2쿼터 마무리의 아쉬움을 3쿼터에 만회했다. LG는 롱에게 3점슛을 내주며 38-47, 9점 차이까지 뒤졌다. 이때 서민수(자유투 2개, 3점슛)와 윌리엄스(자유투 2개)의 연속 7점으로 2점 차이로 좁혔다. 이현민에게 3점슛을 얻어맞은 LG는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53-5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LG는 김상규에게 3점슛을 내줘 53-56으로 뒤지던 3쿼터 막판 1분 동안 연속 5점을 올려 58-56, 2점 차이로 역전하며 3쿼터를 끝냈다.

전반까지 9개의 3점슛 중 1개만 성공했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10분 동안 3점슛 7개 중 3개를 넣었다. 그렇지만, 2점슛 14개 중 2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쉽게 넣을 수 있는 것도 몇 차례나 놓쳤다. LG에게 흐름을 뺏긴 빌미였다.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는 승부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LG에게 기세를 내주며 64-70으로 뒤졌다. 현대모비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민구와 서명진의 활약으로 승부를 74-72로 승부를 뒤접었다. 남은 시간은 3분 20초였다.

현대모비스는 5점 차이까지 벌렸지만, 2분 11초를 남기고 역전을 주도한 김민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위기였다.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라렌을 막지 못해 2점 차이까지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14.1초를 남기고 롱이 자유투 1개만 성공해 82-79로 달아났다. 연장전을 펼칠 수 도 있었다. 라렌이 3점슛 파울을 얻어내려는 동작을 했지만, 실책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힘겹게 1승을 챙겼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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