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격파’ 삼성, 원정 8연패 탈출…5045일 만에 대구서 승리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2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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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삼성이 대구에서 약 13년 10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서울 삼성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54로 물리쳤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연패와 원정 8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 10패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은 가스공사가 2021~2022시즌 창단한 이후 대구 원정 경기에서 이긴 건 11경기 만에 처음이다.

삼성의 대구 경기 승리는 대구 오리온스 시절인 2011년 2월 12일(72-70) 이후 5,045일(13년 9개월 23일)만이다.

가스공사는 시즌 5번째 패배(9승)를 당했다.

삼성은 1쿼터 막판 3분 3초 동안 9-6으로 우위를 점해 19-16으로 마쳤다. 2쿼터에는 턱밑까지 쫓기면 다시 달아나기를 반복해 38-3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까지 3점슛에서 6-1으로 앞선 게 우위를 점한 원동력이다. 다만, 실책에서 8-4로 가스공사보다 2배 더 많아 확실하게 더 달아나지 못했다.

삼성은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흐름을 가스공사에게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3쿼터 2분 2초를 남기고 58-44, 14점 차이까지 앞서는 등 60-47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린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4쿼터 초반 샘조세프 벨란겔을 막지 못해 9점 차이(63-54)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마커스 데릭슨과 이원석, 박승재의 연속 9득점으로 72-54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분 13초였다. 삼성이 사실상 승리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이원석(1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과 최성모(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커스 데릭슨(13점 6리바운드)이 득점을 주도하며 귀중한 승리에 앞장섰다.

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12점 4리바운드)와 이대헌(10점 4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이 20%(5/25)에 그친 데다 리바운드에서 30-40으로 밀려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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