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개막전에서 86-90으로 아쉽게 졌다. 오리온과 3차 연장 승부를 펼친 KT까지 따돌리고 내심 2연승을 바란 LG는 개막 주간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LG는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1쿼터에만 32점을 내줬다. KT의 1쿼터 2점슛 성공률은 81%(13/16)였다. 주도권을 뺏긴 LG는 2쿼터 한 때 28-44, 16점 차이까지 뒤졌다.
LG는 전반까지 3점슛 12개를 던져 3개 밖에 넣지 못했다. 쉬운 득점을 내주고, 3점슛이 부진하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LG는 3쿼터 들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3쿼터에만 8개의 3점슛을 던져 5개 성공했다. 3점슛이 터지자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LG는 결국 4분 3초를 남기고 80-80,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영환과 양홍석, 허훈에게 연속 실점했다. 끝까지 3점슛을 앞세워 역전을 바랐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에는 슛 기회에도 머뭇거리거나 패스를 하곤 했다. 이번 시즌에는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계속 던질 수 있는 건 긍정적이다.

LG가 3점슛을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기를 계속 보여준다면 동점에 만족하지 않고 역전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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