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5일간 다시 정비하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8 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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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5일 정도 경기가 없어서 다시 정비할 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78-85로 졌다. 지난 시즌 막판 홈 2경기와 이번 시즌 홈 3경기를 모두 패한 현대모비스는 시즌 4번째 패배(1승)를 당해 9위로 떨어졌다.

1쿼터를 21-30으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41-41, 동점을 만드는 등 41-43으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앞선 4경기에서 1쿼터부터 차례로 쿼터당 평균 21.3점, 23.0점, 15.5점, 21.3점을 기록 중이었다. 3쿼터 평균 득점이 다른 쿼터보다 5점 이상 떨어진다. 4경기 중 3쿼터에서 20점 이상 기록한 적도 없다.

이날 역시 3쿼터에 발목이 잡혔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4분 42초 동안 이현민의 점퍼로 2점에 묶이고 KGC인삼공사에게 15점을 내줬다. 결국 3쿼터 10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점수 차이를 좁혔지만, 3쿼터 부진의 여파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도 3쿼터네. 아, 참… 조금씩 나아지겠지”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17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8점으로 부진했던 숀 롱은 이날 양팀 가운데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유재학 감독은 “어제(17일)는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 오늘도 수비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스위치가 되었을 때 문성곤에게 3점슛을 내준 게 크다. 자기 수비였는데 체력이 있었으면 나가서 막았을 거다”며 “그래도 어제보다 움직임이 좋았다. 체력이 좋아지면 이렇게 올라가는 거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자키넌 간트에 대해선 “자기 몫을 하는데 수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23개를 던져 6개만 넣었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6.5%(31/117)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유재학 감독은 “슛이 안 들어가서 제일 문제다. 자신감을 빨리 찾아야 한다”며 “5일 정도 경기가 없어서 다시 정비할 거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 KCC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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