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탈출’ 임근배 감독 극찬 “선수들,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20:5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선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해줬다.” 임근배 감독이 강팀을 상대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선수들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4위 삼성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 3위 우리은행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 이해란이 잔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경기를 맞았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가 점쳐진 가운데 주축까지 이탈했지만, 삼성생명은 끈끈했다.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를 펼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

강유림(18점 3리바운드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윤예빈(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주연(16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혜미(15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단비는 단 2점에 그쳤지만, 경기종료 직전 팀에 승기를 안긴 결정적 자유투 2개였다. 더불어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궂은일로 공헌했다.

“선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해줬다”라고 운을 뗀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 지시한 부분을 80~90% 이상 해줬다. 특정선수 1명이 아닌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열심히 응원해줬다. 선수들 모두 한마음으로 뛰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근배 감독은 더불어 “(김)단비나 (윤)예빈이를 빼면 대부분 경기경험이 많지 않다. 그나마도 단비는 지난 시즌에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예빈이도 2년 고생하다 (경기력이)올라왔다. 우리은행이라는 잘하는 언니들, 좋은 팀을 이겼으니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것 같은 세리머니를 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다만, 삼성생명은 리빌딩에 돌입한 가운데 배혜윤까지 빠졌다. 당분간 정상전력을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이는 대표팀에서 발목을 다친 채 돌아왔다.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있어 2라운드는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위성우 감독은 “어제(13일)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였다. 예전에는 역전했을 때 주도권을 지켰는데 올 시즌은 그게 어렵다. 이 대목에서도 힘이 떨어졌다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이제 2라운드가 시작했고,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