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결승포' KT, 현대모비스 상대로 극적인 승리…92.3% 확률 챙겼다

수원/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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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명불허전 에이스는 배스였고, 허훈의 4쿼터 활약도 빛났다. 문정현은 결승포를 성공시켰다. KT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3-90으로 이겼다.

패리스 배스(32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허훈(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하윤기(13점 4리바운드 2스틸)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6강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92.3%(48/52). KT가 선점했다. 결승포의 주인공은 문정현(8점 4리바운드)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0점 9리바운드), 미구엘 안드레 옥존(17점 3어시스트), 이우석(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활약했으나 리바운드 열세(32-43)에 속에 배스의 존재감을 제어하지 못하며 1차전을 내줬다.

시작부터 화력전이 펼쳐졌다. KT는 에이스 배스가 1쿼터에만 10점 7리바운드를 적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하윤기와 한희원의 득점도 이어졌다. 허훈과 문성곤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현대모비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 중심에는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친 이우석이 있었다. 케베 알루마와 옥존, 김국찬의 3점슛으로 맞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9-27, KT가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접전이 계속됐다. KT는 옥존와 장재석, 프림 등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에 고전했으나 휴식을 취하고 나온 배스가 연속 8점을 몰아치며 이내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53, KT가 근소하게 뒤처졌다. 


3쿼터 역시 접전의 양상 속 KT가 끌려갔다. 프림에게 골밑에서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고, 장재석과 이우석에게도 실점했다. 배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옥존과 알루마에게 3점슛을 내준 KT는 71-75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채 3쿼터를 끝냈다.

뒷심이 강한 쪽은 KT였다. 치열하게 득점을 주고받으며 맞선 상황. 프림에게 3점슛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지만, 허훈이 연거푸 득점을 성공시키며 반격에 성공한 KT는 문정현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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