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이정현 맹활약’ 오리온, 연장 접전 끝에 스펠맨 빠진 KGC에 승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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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와 이정현을 앞세운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KGC에 승리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2-98로 승리했다. 머피 할로웨이(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신인 이정현(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대성(13점 7어시스트)의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KGC는 변준형(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오세근(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대릴 먼로(22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또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그러나 발등 통증으로 결장한 오마리 스펠맨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다.

1쿼터 KGC의 뺏는 수비에 주도권을 내준 오리온은 2쿼터가 되자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할로웨이와 이종현이 있었다. 이들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적립,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은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았고, 깔끔한 속공 전개로 할로웨이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력이 살아난 오리온은 48-44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가 쫓아가면 오리온이 도망가는 양상. 오리온은 변준형, 문성곤, 전성현에게 3점슛을 맞으며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김강선과 이대성이 응수하는 외곽포를 꽂았고, 김진유도 득점을 보탰다. 김진유는 쿼터 막판 3점슛까지 터뜨리며 오리온에 69-66, 리드를 안겼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 골밑의 오세근을 제어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오리온에는 이정현이 있었다. 공격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 했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이어 할로웨이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문성곤과 오세근에게 실점했고, 4쿼터 종료 직전 대릴 먼로에게 결정적인 골밑슛을 내주며 90-90,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오리온은 흔들리지 않았다. 신인 이정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또한 KGC의 먼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호재도 있었다. 결국, 한호빈이 종료 35초를 남기고 귀중한 3점슛을 성공,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KGC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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