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신지현 승부처 장악’ 하나원큐, 연장 접전 끝에 BNK 꺾고 시즌 첫 승

인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2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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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연장 접전 끝에 BNK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2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에이스 신지현(2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승부처를 장악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인영(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2년차 가드 이지우(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5연패 탈출과 동시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는 안혜지(26점 3점슛 6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진안(17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첫 승을 향한 하나원큐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1승 5패가 된 BNK는 하나원큐와 함께 다시 공동 5위가 됐다.

1쿼터를 14-17로 근소하게 뒤진 하나원큐는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김지영이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았고, 신지현은 개인기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하나원큐는 수비에서도 3-2 지역방어를 펼치며 BNK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이어 양인영이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보태며 27-19까지 달아났다.

이후 안혜지와 김지은에게 3점슛 연속 3방으로 맞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고아라가 전반 종료 버저와 동시에 레이업을 성공, 37-32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하나원큐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지역방어를 유지하며 BNK의 공격을 막아냈고, 이하은과 양인영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신지현의 돌파에 이어 이지우가 3점슛을 터뜨린 하나원큐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그러나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이하은과 양인영이 나란히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그 사이 김진영과 진안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쿼터 막판 고아라가 외곽포를 꽂으며 57-5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하나원큐는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고아라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렸고, 양인영은 골밑슛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스틸에 이어 이지우가 속공 레이업을 성공,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안혜지와 진안을 앞세운 BNK의 반격에 추격을 당했다. 김진영에게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줬고, 안혜지의 레이업을 막지 못하면서 72-72, 동점을 허용했다.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하나원큐의 해결사는 신지현이었다.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했고, 3점슛까지 터뜨렸다. 양인영의 골밑 득점과 신지현의 앤드원 플레이를 더한 하나원큐는 기세를 올렸다. 이후 안혜지와 김한별을 앞세운 BNK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신지현이 결정적인 레이업을 얹어놓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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