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4초’ 0%의 기적은 없었다…전희철 감독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해줬습니다”

고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2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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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0%의 기적은 없었다. SK의 올 시즌은 6강까지였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5-66으로 패했다. SK는 1차전부터 내리 3경기에서 패배, 6강에서 시즌을 마쳤다.

자밀 워니(2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부상을 털고 돌아온 안영준(9점 6리바운드 3스틸)도 4쿼터에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에디 다니엘, 알빈 톨렌티노도 각각 11점을 기록했으나 김낙현이 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6실책에 그친 여파는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한때 11점까지 뒤처졌던 SK는 4쿼터에 안영준, 워니의 3점슛을 묶어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18초 전에는 워니의 골밑득점으로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4차전을 기약하는 듯했던 순간, “오늘(16일) 터질 것 같다”라며 전희철 감독이 경계했던 네이던 나이트가 SK에 비수를 꽂았다. 경기 종료 4초 전 포스트업을 통해 골밑득점을 올린 것. 1점 차 리드를 다시 넘겨준 SK는 재역전을 노린 워니의 하프라인 버저비터가 무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쳤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한 시즌 동안 고생했다고 얘기했다.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많이 안 좋은 모습이 나왔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에도 투혼을 보여줬다.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뛰어줬다. 수비적인 부분은 90% 이상 수행해 줬지만, 공격에서 다들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한 시즌 동안 고생 많았다. 올 시즌은 이렇게 끝났지만 다음 시즌이 있다. 선수들이 정비를 잘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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