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우수 운영 리그 선정, 김포고양의 힘

방이동/배승열 / 기사승인 : 2024-12-06 2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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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동/배승열 기자] 농구 i리그를 이끄는 권역이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파크텔(베를린 홀)에서 열린 '2024 농구 i-League 사업평가회'에서 우수 운영 리그 5곳을 시상했다.

총 24개 권역 중 김포고양, 세종, 대구, 부산, 서울 남부 권역이 우수 운영 리그로 선정됐다. 특히 김포고양은 세종과 함께 지난 2022년 처음 농구 i리그가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우수 운영 리그로 이름을 남겼다.

김포시농구협회 박종철 사무국장은 "우선 김포시농구협회 구정회 회장님의 힘이 정말 크다. 김포시체육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며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참가 팀들과 화합하며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리그가 성장할 수 있었다. 관내 동호회 팀들도 정말 고생하며 도와준 일도 많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한 덕분에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근 고양시와 함께 리그를 운영하며 리그 규모를 키웠다.

박종철 사무국장은 "고양시도 농구 i리그 사업 계획을 준비했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한 번 같이 합쳐서 해보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오가며 함께 손을 잡았다"며 "사실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는데, 그 목표가 빠르게 다가온 점도 있다. 최종 목표는 'DMZ 평화리그'로 김포, 고양, 파주 나아가 포천과 의정부까지 한 권역으로 합쳐 리그를 만드는 것이다. 한 명의 관리자가 오래 하는 것보다 서로 돌아가며 도와주면 더 발전하고 좋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농구협회와 함께한 고양시농구협회 이원호 사무국장은 "준비 단계에서 여러 상황과 여건이 어렵고 부족했다. 김포시가 이미 경험이 있고 대회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에 함께 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고양 팀들도 참여하게 됐다"며 "그동안 고양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유소년 대회가 없었다. 농구 i리그를 통해 고양에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와 팀이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었고, 실제로 많은 유소년 선수의 부모님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3년 연속 우수 리그로 선정되기까지 김포시농구협회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SNS를 활용해 농구 i리그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쾌적한 체육관에서 어린 선수들이 안전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종철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흥미를 주고 싶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어떤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있으면 유소년 선수들이 더 관심을 보여줬다. 농구 i리그를 떠나서 생활체육 그리고 김포시 농구협회 전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다. 솔직히 힘든 부분도 있다(웃음)"고 이야기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공생, 화합을 내세우며 농구 i리그를 출발했다. 매년 성장하며 남다른 운영 능력을 보여준 김포시농구협회는 그렇게 농구 i리그를 이끄는 핵심 권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종철 사무국장은 "꼭 처음 한 사람이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험을 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더 잘할 것이다. 그 안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닌 두 명, 세 명이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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