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에게 57-53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의 연승은 순탄치 않았다. 5일 부산 5일 부산 BNK썸과의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74-70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하나원큐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4쿼터 막바지 선수들이 온힘을 짜내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양 팀 다 좋은 내용의 경기 같지는 않았다. 키 플레이어인 김단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단비가 어려울 때 지현이가 해줬고 사실 이번 경기는 명관이의 재발견에 가까웠다”고 털어놨다.
위성우 감독의 말처럼 이날 수확은 이명관이다. 23분 50초의 출전 시간 동안 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에 “명관이는 다른 선수들을 보강한다는 느낌으로 내보냈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200%, 300%를 발휘해줬다”고 답했다.
또한 “명관이는 재활로 오래 시간을 보냈다. 제대로 된 훈련은 내년에야 시도할 거라 생각했는데 명관이는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굳이 롤을 주지 않아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자신만의 농구를 알고 해내는 선수들이 있는데 명관이도 이 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견해를 밝혔다.
다가올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 관해 “KB 스타즈가 좋은 전력이라는 건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우리 팀은 혜진이가 돌아온다고 해도 바로 100%의 컨디션이라 볼 수는 없다. 나의 목표는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정규 리그를 치르는 것이다. 먼 미래보다 주어진 경기에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노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으로서 중요한 건 선수들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 같다. 먼 미래보다 주어진 경기에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노력하고 싶다”며 명장다운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15일 청주 KB스타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간의 혈투가 기다려진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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