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 폭발했던 삼성 이정현, 17개 연속 야투 실패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4 2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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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32점 폭발 후 침묵에 빠졌다. 이어진 두 경기에서 야투 17개를 모두 놓쳤다.

서울 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4-80으로 이겼다.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코피 코번보다 3점슛 6개 포함 32점을 올린 이정현이 더욱 돋보인 경기였다.

이정현이 이후 두 경기에서 극심한 야투 난조를 겪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2일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는 2점슛 2개, 3점슛 6개 등 야투 8개를 모두 실패해 무득점에 그쳤다.

KBL에서 30점 이상 득점한 다음 경기에서 1점도 올리지 못한 건 통산 14번째였다.

이정현의 부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정현은 4일 수원 KT와 경기에서도 2점슛 4개, 3점슛 5개 등 야투 9개를 모두 허공에 날렸다. 그나마 자유투 2개로 2점을 올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가스공사와 경기 막판 3점슛을 성공했던 이정현은 현재 야투 17개 연속 실패 중이다.

KBL 기록 프로그램에 따르면 최다 야투 연속 실패는 20개다.

이정현이 2012~2013시즌 야투 20개를 연속으로 놓쳤고, 2019~2020시즌 김상규와 송교창도 같은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17개+ 연속 야투 실패는 종종 나온다.

지난 시즌에는 정효근(18개)과 한희원(17개)이 유사한 기록을 남겼다. 2020~2021시즌 김민구(18개)와 주지훈(17개)도 마찬가지. 2019~2020시즌에는 양희종이 19개 연속 야투 실패를 경험했다.

다만, 이정현이 이틀 휴식 후 7일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도 야투 부진을 떨치지 못한다면 역대 최다 기록의 불명예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미 공동 1위이지만, 단독 1위가 되는 건 피해야 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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