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4실점’ 수비 살아난 LG, 상위권 도약 노린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2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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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LG가 살아난 수비를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까지 바라본다.

창원 LG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5-54로 대파했다. 31점 차는 LG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 차 기록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대거 바뀐 LG는 개막 3연승으로 출발했음에도 불안했다. 두 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였던 LG는 수비보다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수비의 핵인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지자 더욱 흔들렸다. 8연패까지 당했다. 9위까지 떨어졌다.

LG는 마레이가 복귀한 뒤 기조를 바꿨다.

조상현 LG 감독은 팀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시름하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상현 감독의 농구를 잘 아는 양준석과 유기상, 정인덕을 더욱 중용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레이와 한국농구에 적응한 칼 타마요까지 더해지자 LG는 탄탄한 수비 중심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LG는 6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80.5점을 올리고, 평균 64.0점만 허용했다. 득실 편차는 16.5점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서는 평균 74.0점을 올리고, 76.8점을 허용했다. 득점도 6.5점 올랐지만, 실점을 12.8점이나 줄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수비는 의지와 방향이다. 따라가서 어렵게 주고, 스위치 할 때 몸싸움을 하거나 이런 게 오늘(26일) 잘 되었다”고 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LG는 상위권 판도를 바꿀 태세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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