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기회 놓친 위성우 감독, “제가 제일 먼저 정신 차려야 한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2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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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제가 제일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수들도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50-69로 고개를 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하면 공동 1위가 가능했다. BNK는 용인 삼성생명에게 대패를 당한 BNK에게 2연패를 안길 기회였다.

하지만, 33-32로 시작한 후반에 무너졌다. 특히, 4쿼터에서 단 2점에 그쳐 19점 차 패배를 당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보시다시피 경기가 안 되었다. 우리가 각성을 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에 있어서 (팀 전력이) 상위권이라고 여기는데 나부터 다시 생각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그럴 상황이 아니다. 나사가 빠진 느낌이다.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나? 제가 제일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수들도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전반에는 그런대로 했는데 후반에는 확 넣어갔다”고 했다.

이어 “이소희가 우리와 할 때 잘 해서 제어하기 쉽지 않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했는데 역부족이었다. 스킬도 좋고 스피드도 있다”며 “우리가 조금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 BNK는 선수 구성이 너무 좋다. 앞선 경기에서 이겨서 자신감이 생겼어야 하는데 맥을 놓고 했다. 김단비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날카롭지 않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위성우 감독은 “단비에게 더 기대는 게 어렵다. 아시아쿼터 선수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휴식기 때 집에 간다고 마음이 들떠 있나? 컨디션이 항상 좋을 수 없다”며 “다시 준비해야 한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게 있을 수 있다. 3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첫 경기부터 이렇게 해서 걱정이 된다. 다음 경기부터 잘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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